
‘신인감독 김연경2’가 첫 방송부터 일요일 예능 2054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연경 감독이 치열한 트라이아웃을 거쳐 원더독스 새 멤버 13명을 확정한 가운데, 구혜인과 이진이 탈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1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프로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필승 원더독스’ 재건에 나서는 과정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방송국 내 배구단 운영사무국을 신설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자문을 구하는 등 창단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시즌2의 목표를 ‘창단 아니면 해체’로 내걸었다. 프로급 전력을 갖춘 팀을 완성하고 원더독스의 가치를 입증해 새로운 구단주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즌1 핵심 선수였던 이나연, 표승주, 구솔이 프로 무대에 재진출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이에 김연경은 윤봉우, 이효희 코치와 함께 새로운 선수 선발에 나섰다.
‘신인감독 김연경2’ 트라이아웃에는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들과 시즌1 원더독스 멤버들이 대거 참가했다. 기존 선수 중에는 구혜인, 인쿠시, 백채림, 한송희, 윤영인, 이진 등 6명이 재도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원더독스 2기 최종 멤버 13명이 확정됐다.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백채림, 이예은, 인쿠시, 지민경, 한송희가 이름을 올렸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윤영인, 세터는 김다솔과 하효림이 선발됐다.
미들 블로커에는 김보빈, 이예담, 이호빈이, 리베로에는 채선아와 서유경이 합류했다. 반면 시즌1부터 함께했던 구혜인과 이진은 최종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연경 감독과 홍보팀장 부승관 등이 참석한 시즌2 출정식도 공개됐다. 실제 프로배구 드래프트가 열렸던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프로 구단 관계자들의 모의 드래프트 평가가 공개돼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첫 상대는 일본 명문 슈지츠 고등학교 배구단이다. 시즌1에서 원더독스에 역전패를 안겼던 팀으로, 김연경은 “한국 땅에서 한번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패배의 쓴맛을”이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2’ 첫 회는 2054 시청률 3.0%로 일요일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0%로 전 시즌 첫 방송보다 높았다.
특히 슈지츠고 소속 유소년 선수가 등장해 원더독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까지 올랐다.
한편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 2기의 첫 한일전이 펼쳐질 MBC ‘신인감독 김연경2’ 2회는 오는 18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신인감독 김연경2’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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