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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 다른연애’ 서강준, 새 사랑 예고

서정민 기자
2026-10-12 0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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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배우 서강준이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10년 연애의 균열과 새로운 설렘을 그려냈다. 오랜 연인 안은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부터 조아람을 향한 호기심까지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서강준은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7·8회에서 남궁호 역으로 등장해 연인 이미도(안은진 분)와의 관계가 흔들리는 과정을 보여줬다.

남궁호는 아무 일도 없었다던 이미도의 해명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오랫동안 믿어온 연인에게 배신감을 느낀 그는 다급하게 찾아온 이미도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남궁호는 이미도에게 “그 남자 만나고 와”라는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연인을 향한 분노와 생기를 잃어가는 이미도를 걱정하는 마음이 뒤섞인 선택이었다.

서강준은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여전히 연인을 놓지 못하는 남궁호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흔들리는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신뢰가 무너진 순간의 충격을 전달했다.

특히 갯벌에서 펼쳐진 진흙탕 싸움은 두 사람의 갈등이 절정에 이른 장면이었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몸싸움까지 벌이며 오랫동안 쌓아온 서운함과 원망을 쏟아냈다.

남궁호는 이미도에게 상처받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서강준은 배신감과 미련, 오랜 연인에 대한 책임감이 뒤엉킨 감정을 표현하며 현실적인 연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관계를 암시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남궁호가 회사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에게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인 것.

남궁호는 박수아에게 “나 너 궁금해해도 되냐?”라고 물으며 만남을 제안했다. 10년 동안 익숙한 관계에 머물렀던 그가 새로운 감정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서강준은 이미도를 향한 책임감과 박수아에게 느끼는 조심스러운 호기심을 대비시키며 남궁호의 변화를 그려냈다. 오랜 사랑이 무너지는 아픔과 새로운 관계에서 피어나는 설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특히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뿐 아니라 망설이는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인물의 내면을 표현했다. 남궁호가 이미도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고 박수아와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도 공개된다.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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