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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활동 중단’ 선언 6시간 만에… “활동 재개해도 됨?”

김연수 기자
2026-10-15 1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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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활동 중단’ 선언 6시간 만에… “활동 재개해도 됨?” (출처: 박시영 SNS)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대외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직후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박시영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도 인터뷰도 당분간 그만하기로 했다”라며 “이미 약속해 놓은 것들까지만 하고, 새로 부르는 자리엔 안 나가려고 한다”라고 당분간 활동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자인 스튜디오 ‘빛나는’을 이끌며 ‘관상’, ‘곡성’, ‘마더’, ‘베테랑’ 등 다수의 흥행작 포스터를 만든 박시영은 최근 유튜브 등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결정의 이유로 ‘자유의 상실’을 꼽으며 그간 느낀 심적 부담감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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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활동 중단’ 선언 6시간 만에… “활동 재개해도 됨?” (출처: 박시영 SNS)


박시영은 “내 마음의 자유가 내 캐릭터를 소비하는 이들의 요구와 맞물려 날 고갈시킨다”라며, 악플보다 사람들의 끝없는 고통 호소와 도움 요청이 자신을 더 힘들게 했다고 토로했다. “자살하고 싶다, 지옥에 있다, 날 구해달라 등 구체적인 고통들이 날 갉아먹었다”라며 “무시하자니 내 인간성이 상처를 받고 들어주자니 취약성이 고통을 준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한 어른이자 성공한 소수자, AI 시대의 선배로서 느낀 뜻밖의 사명감이 스스로를 속박했다고 짚었다. 그는 “절대로 내 마음속 자유를 타인을 위해 희생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라며 글을 마쳤다.

소식이 전해지며 대외 활동 중단 보도가 잇따르자, 박시영은 관련 기사 캡처본과 함께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 중단을 어떻게 하냐”, “6시간 지났는데 활동 재개해도 됨?”이라는 해학적인 글과 셀카를 올리며 특유의 쿨한 태도로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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