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막판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였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다.
두 팀은 이달에만 네 차례 맞붙었으며, 모든 경기에서 2점 차 이내의 접전을 벌였다. 특히 KIA는 정규시즌 마지막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극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승부의 중심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김도영은 지난 5일 잠실 LG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규시즌 막판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 준PO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기용해 준PO 초반 선발 운용에 부담이 생겼다. 여기에 김진성과 손주영이 이탈한 가운데 주전 2루수 신민재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신민재의 준PO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고 오지환의 컨디션도 변수로 남아 있다.
정규시즌 막판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던 KIA와 LG가 준PO에서도 접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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