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개봉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배우들의 연기 호평이 이어지며 첫 주말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낙원’은 지난 22일 기준 누적 관객 3만818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화는 9년 만에 돌아온 아들과 그동안 함께 지낸 AI 아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마다 인물의 선택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는 후기와 함께 인물들의 관계와 결말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받고 있다. 김현주는 아들을 향한 사랑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배현성은 기존 이미지와 다른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관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오는 24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구교환, 전소니가 참석하는 스페셜 GV가 열린다.
한편 ‘실낙원’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CJ ENM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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