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랍스터’ 11월 11일 재개봉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사랑을 강요받던 남자가 연애가 금지된 곳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여운 것들’, ‘부고니아’를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첫 영어권 작품이다. 콜린 파렐과 레이첼 바이스를 비롯해 올리비아 콜먼, 존 C. 라일리,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이 출연했다.
제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랑과 연애를 둘러싼 사회적 강박을 독특한 설정과 냉소적인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서로 다른 규칙이 지배하는 두 세계가 담겼다. 먼저 호텔에서는 아내에게 버림받은 데이비드(콜린 파렐)가 45일 안에 새로운 짝을 찾아야 한다. 실패하면 자신이 선택한 동물로 변하게 된다.
반면 데이비드가 호텔을 탈출해 도착한 숲에서는 정반대의 규칙이 적용된다. 혼자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서는 사랑과 연애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데이비드는 숲에서 자신과 똑같이 근시인 여자(레이첼 바이스)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이어폰을 나눠 끼고 포옹하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 랍스터’는 사랑을 강요하는 사회와 사랑을 금지하는 집단을 대비시키며 관계의 의미를 되묻는다. 정반대의 두 세계를 통해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치는 영화 ‘더 랍스터’는 오는 11월 11일 CGV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사진제공=찬란 ‘더 랍스터’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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