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가 오는 11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화란과 래퍼 지망생 이완은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리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계획이 무너지며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당장 먹고사는 일부터 각자의 꿈까지 챙겨야 하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기가 풋풋한 설렘과 웃픈 공감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이 빛나는 밤, 지붕 위에 나란히 앉아 있는 화란과 이완의 모습을 담았다. 함께 살아갈 집을 잃은 두 사람이 친구 집 옥상에 텐트를 치고 머무는 상황은 낭만적인 밤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사랑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청춘의 현실을 위트 있게 드러낸다.
여기에 “사랑은 있는데 집이 없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로맨스와 생존 사이에 놓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함축한다.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편히 머물 곳조차 마땅치 않은 이들의 모습은 영화가 선보일 유쾌하고도 짠한 동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김향기와 안동구는 각각 웹툰 작가를 꿈꾸는 화란과 힙합 뮤지션을 꿈꾸는 이완 역을 맡아, 사랑과 생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 커플을 그린다. 여기에 기상천외한 매물을 소개하는 공인중개사 안다정 역의 정이랑과 이완의 괴짜 친구 경태 역의 홍시영이 합류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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