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왼손 투수 타카다는 2026시즌 정규리그 39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KBO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0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마당쇠 역할을 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며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다는 이달 말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다. 외국인 선수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지만, 선발 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무리 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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