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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3-2 역전승

서정민 기자
2026-10-29 0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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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3-2 역전승



독일 SC 프라이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DFB-포칼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고토 케이스케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 FA컵) 2라운드(32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었다.

출발은 프라이부르크가 좋았다. 전반 6분 이고르 마타노비치가 빈첸초 그리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의 반격도 빨랐다. 전반 8분 시오가이 겐토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3분 시오가이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후반 22분 스즈키 유이토를 빼고 고토 케이스케를 투입했다.

교체 효과는 8분 만에 나타났다. 후반 30분 고토가 필리프 린하르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다시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후반 45분을 넘긴 추가시간 2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크로스를 고토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로 끝날 듯했던 경기가 프라이부르크의 3-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점유율 59%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에서도 11대 4, 유효 슈팅에서도 5대 2로 앞섰다. 코너킥 역시 7대 2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고토는 후반 교체 투입돼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시오가이의 멀티골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2강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DFB-포칼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SC 프라이부르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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