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재혼황후’ 주지훈, ‘궁’ 황태자서 황제로

서정민 기자
2026-11-02 08:17:53
기사 이미지

배우 주지훈이 ‘궁’의 황태자에서 ‘재혼 황후’의 황제로 돌아온다. 데뷔작에서 황태자 이신을 연기했던 그가 이번에는 황제 소비에슈로 변신해 새로운 로맨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오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지훈은 극 중 동대제국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에서는 황제의 위엄을 드러내는 동시에 복잡한 감정을 지닌 인물의 모습을 보여줬다.

‘재혼 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 원작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주지훈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2006년 방송된 데뷔작 ‘궁’에서는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황태자 이신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을 맡아 동양적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에 도전했다. ‘신과함께’ 1편과 2편은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서는 왕세자 이창으로 분해 조선시대와 좀비 소재를 결합한 한국형 크리처물을 이끌었다. 서로 다른 시대와 세계관을 오가며 장르적 변신을 이어온 셈이다.

이번에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다. 동대제국과 서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황실의 권력 관계와 복잡한 로맨스 속에서 주지훈이 소비에슈의 감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궁’에서 황태자로 사랑받았던 주지훈이 약 20년 만에 황제 역할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 이종석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오는 4일 1~4회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2회씩 총 10개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