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명을 쓰고 15년을 복역한 남자가 출소 직후 탄 시내버스에서 이기적인 승객들에 등 떠밀려 납치범이 되어버리는 영화 ‘더 버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도로를 질주하는 버스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장발을 휘날리며 운전대를 잡은 ‘우조’(태항호)의 모습과, 승객들 틈에서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한계에 다다른 ‘진기’(공정환)의 모습이 교차하며 버스 안 공기를 전한다.
마침내 “조용히 좀 하라고!!!”라는 진기의 외침과 함께 상황은 반전되고, “내 명령에 따른다”는 한마디에 버스 바닥에 앉게 된 승객들의 모습은 뒤바뀐 서열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총구 앞에서도 눈치 없이 제 할 말만 하는 승객들의 모습은 묘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버스 앞유리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희숙’(여민선)까지, 살길을 찾아 발버둥치는 승객들의 모습은 전개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영화 ‘더 버스’의 개봉일은 11일 수요일이다.
사진 제공 : 지브라더스 컴퍼니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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