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윌이 ‘열린음악회’에서 대표 발라드 두 곡을 들려줬다.
첫 곡은 ‘이러지마 제발’이었다. 케이윌은 여유롭게 객석의 반응을 이끌면서 곡의 흐름에 따라 감정을 쌓아갔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보컬에 후반부 고음을 더했고, 무대 위로 흩날리는 꽃가루가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케이윌은 “이 가을에 어울리는 제 발라드 곡을 한 곡 더 부르겠다”며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선보였다. 차분한 도입부에서 시작해 점차 짙어지는 그리움을 목소리에 담았다.
케이윌이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건네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떼창이 이어져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공연을 마쳤다.
한편, 케이윌은 현재 GS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헬스키친(Hell's Kitchen)’에서 ‘데이비스’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 8일까지 ‘헬스키친’을 통해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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