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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와이파이 궁’ 영훈·이루다·김동준 삼각 로맨스

서정민 기자
2026-11-03 08: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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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녀와 현대 웹툰 작가가 스마트폰으로 연결된다. 영화 ‘러브 와이파이 궁’이 2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삼각 로맨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일 개봉하는 ‘러브 와이파이 궁’은 모태솔로 웹툰 작가가 왕의 후궁이 되고 싶은 조선시대 궁녀에게 연애 코칭을 해주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영훈, 이루다, 김동준이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현대의 스마트폰이 나전농을 통해 200년 전 조선시대 궁궐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궁녀 소향(이루다)은 우연히 발견한 스마트폰 화면에서 웹툰 작가 태풍(영훈)을 마주하고 "나으리는 누구십니까?"라며 놀란다.

두 사람은 메신저와 영상통화로 대화를 이어간다. 태풍은 자신이 200년 전 조선시대와 연결됐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소향 역시 상대가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태풍은 왕 이휘(김동준)의 후궁이 되려는 소향에게 현대식 화장법과 향수 사용법, 연애 기술을 알려준다. 태풍의 조언대로 변신한 소향을 본 이휘는 "술 마셨느냐?"며 당황하면서도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소향의 연애를 돕던 태풍에게도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튼다. 그는 "소향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지는 건가?"라며 혼란스러워한다. 여기에 소향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역사가 뒤바뀔 가능성까지 암시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러브 와이파이 궁’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얻은 조아·긴유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인물이 직접 시간을 이동하는 기존 타임슬립 작품과 달리, 각자의 시대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으로 소통한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제작진도 눈길을 끈다.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폭군의 셰프’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폭군의 셰프’ 제작사 필름그리다가 제작에 합류했다.

영훈은 현대의 웹툰 작가 태풍을, 이루다는 조선시대 궁녀 소향을 연기한다. 김동준은 소향의 마음을 흔드는 조선의 왕 이휘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를 완성한다.

한편, 영화 ‘러브 와이파이 궁’은 오는 12월 2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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