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영화 속 스크루지로 변신해 뉴욕 한복판에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쓰러뜨리고 장식물을 발로 차는 등 괴팍한 구두쇠 캐릭터를 재현하며 시민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오는 11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고딕 판타지 어드벤처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구두쇠 스크루지 앞에 유령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조니 뎁은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스크루지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화 속 인물로 변신한 그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공원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성가신 날로 여기는 스크루지의 성격을 살려 아직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는 이르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조니 뎁은 산타 복장을 한 자선 봉사자와 마주치고 선물 포장 부스를 둘러보는 등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꽃장식을 망가뜨리고 호두까기 인형과 크리스마스 노움 인형을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쓰러뜨리며 심술궂은 스크루지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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