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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학폭 합의설까지…주상욱도 불똥

서정민 기자
2026-11-05 0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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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학폭 합의설까지…주상욱도 불똥. bnt뉴스

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가족을 향한 비난과 합의설로 번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입장을 바꿨다.

지난 4일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입장은 지난 1일 법적 대응을 별도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소속사는 추가 입장이 없다며 법적 대응 역시 검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차예련 개인을 넘어 남편 주상욱과 딸에게까지 확산되면서 대응 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상욱의 SNS에는 아내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의 딸까지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도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했다.

제작진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한 자체 판단이라며 차예련이 직접 불리한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게시글이 돌연 열람 제한된 사실도 논란을 키웠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은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임시조치로 접근이 제한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차예련 측이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거나 폭로자와 합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임시조치가 자신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도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폭로가 사실처럼 확산하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진호는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가 2001년 중계중학교 졸업앨범에 그친다며 해당 자료만으로 학교폭력 의혹을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폭로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는 의미는 아니라면서도 추가적인 객관적 자료와 제3자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논란이 마무리되더라도 합의나 금전 거래를 둘러싼 근거 없는 추측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1985년생 여배우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익명의 폭로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해당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차예련 측은 최초 의혹 제기 이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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