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소연 우승상금 6억2천만원-LPGA투어 5년 출전권 획득

2011-07-12 12:35:37

[스포츠팀]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 오픈에서 서희경을 연장 끝에 누르고 우승상금 6억2000만원과 함께 우승컵을 들었다.

7월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르드무어골프장에서 열린 '2011 LPGA' 투어 US 여자 오픈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유소연은 서희경(25,하이트)과 동타를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가져갔다.

연장 16, 17, 18번홀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유소연-서희경 선수는 16번홀에서 나란히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7번홀에서 서희경은 보기를 범했고, 유소연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다잡았다. 이어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파세이브에 그친 서희경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우승 상금만 58만5000달러(약 6억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유소연은 대회가 끝난뒤 가진 인터뷰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는게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던 것이 나에겐 다행이었다. EH한 4라운드 경기에서 플레이한 3개 홀과 같은 조건에서 또 연장전을 치러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년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1998년 박세리, 2005년 김주연, 2008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에 이어 다섯 번째다. (사진출처: 유소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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