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안재욱)가 이를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안세하는 경남 창원시 소재의 00중학교 3회 졸업생이며 저 또한 3회 졸업생 같은 학교 생활을 했다. 당시 안세하와 그의 무리들이 저를 교실 옆 급탕실로 끌고 갔다.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이 흐른 후에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봤다"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안세하 졸업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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