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스낵 호러 ‘4분 44초’가 지난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46,339명을 기록하며 ‘밤낚시’의 최종 스코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분 44초’는 15일(금)에 영화의 상징적인 숫자인 44,444명의 관객수를 이미 넘어서 ‘4분 44초’가 스낵 무비의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하고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편당 4분 44초로 구성된 8개의 에피소드를 44분 안에 담아낸 신선한 포맷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4분 44초’는 4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여기에 유지애, 함연지, 이진기, 이성열, 김소원, 임나영, 이수민, 권현빈, 장영남까지 다채로운 배우들이 그려낸 일상 공포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10~20대 관객 예매율이 60%를 넘을 만큼 젊은 관객층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4분 44초’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작품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수에도 빠른 기간 안에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이야기를 그린 스낵 호러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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