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미스터트롯 재팬’ 장민호 독해졌다!

이진주 기자
2025-04-11 09:34:47
‘미스터트롯 재팬’ (제공: TV CHOSUN)

K-트롯 한류 열풍의 시작을 알리는 ‘미스터트롯 재팬’이 12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 CHOSUN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되어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마스터 예선전이 펼쳐지며 현역으로 활동 중인 엔카 가수 및 아이돌&배우, 그리고 일본에서 데뷔한 한국인들의 무대에 더욱 치열한 경연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MC 고토 테루모토가 ‘코리아 팀’을 소개하며 “일본 노래를 일본어로 불러야 하는데요. 장민호 씨, 어떨까요?”라고 묻자, 마스터 장민호는 “사실 부담이 많이 되는 시간이에요. 한국에서 미스터트롯3를 한다는 거 알 테니까, 그곳의 심사 기준을 지금 시간에는 똑같이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코리아 팀 첫 번째 참가자로 ‘한국 트로트 신동’ 야나기(27)가 등장한다. 그가 4살이었을 당시 설운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신동 출신인 걸 알고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장민호는 “얼굴은 익숙한데 이미 많이 커버렸어요”라고 답한다. 이어서 국내 보이그룹 ‘초신성’의 윤학이 프로듀싱한 그룹 ‘플레이백 세븐’ 멤버 고건(27)이 나와, 한국 노래방 인기곡이었던 X-JAPAN의 ‘Endless Rain’을 선곡해 열창하는데. 노래가 끝난 후 장민호는 “오디션에 가지고 나오지 말아야 할 곡 중에 하나가 바로 이 ‘Endless Rain’”이라며 다음 라운드를 위한 조언을 한다.

그런가 하면, 작곡가 윤재희가 트롯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재희는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계기로 “여러 아티스트와 작업하면서 그분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기억이 떠올라 노래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마스터 케이와의 특별한 인연에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동갑인 두 사람은 젊은 시절 동고동락하며 함께 살았다고 한다. 이에 케이는 “여태까지 고생한 걸 잘 알고 있다. 노래에 그 느낌이 실렸으면 좋겠다”며 격려한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은 12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