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변하는 메이크업 트렌드 속,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다시 돌아온 하이라이터 열풍. 하이라이터는 얼굴에서 돌출되면 예쁜 곳에 발라 입체감을 더하는 용도. 보통 이마나 광대뼈, 코에 발라 더욱더 조각 같은 얼굴을 완성한다.
아이돌들의 코 하이라이터 활용법을 보고, 우리도 AI 비주얼에 한걸음 더 다가가보자.
최근 물오른 비주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트와이스의 딸기 공주 채영은 하이라이터를 적극 활용해 높은 콧대를 더욱 강조해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코 전반에 하이라이터를 바르고 끝에는 덧발라 코끝을 강조한 모습이며, 아이래시와 컬러렌즈로 오묘한 느낌을 연출했다.
레드벨벳의 상큼 과즙상 조이는 전체적으로 매끈한 피부 표현에 매트한 립, 그리고 코 하이라이터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조이는 과하게 하이라이터를 연출하지 않고, 코 전반에만 살짝 발라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활용하기 좋은 메이크업룩을 선보였다.
레드벨벳의 시원한 보컬, 웬디 역시 하이라이터로 퍼펙트한 콧대를 보여줬다. 깔끔한 피부 표현에 은은한 블러셔에 코 하이라이터를 더했고, 블러셔 위에도 하이라이터를 발라 전체적으로 은은한 광채를 표현했다.
비주얼이 말 그대로 ‘드라마’인 에스파의 카리나는 하이라이터로 극강의 AI 비주얼 메이크업을 선사했다. 눈밑 블러셔로 묘한 느낌 연출은 물론, 콧대 시작 점과 끝에 핑크빔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하이라이터를 발라 그의 AI 비주얼 느낌을 더욱 증폭시켰다. 비현실적인 컬러의 렌즈도 완벽 소화해 완벽한 메이크업 소화력을 뽐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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