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탕이 대중목욕탕을 개조해 베이커리 카페와 전시 공간으로 신규 오픈했다고 전했다.
부강탕 측에 따르면, 모두가 부유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강탕’이라 이름지어졌다. 예술과 문화의 풍요로움 속에서 마음의 부를 쌓아가자는 소망을 담았다고 부강탕 측은 설명했다.
1층의 베이커리에서는 매장 식사와 포장 주문이 모두 가능하다. 메뉴는 당일 생산하고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케익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2층은 더플라잉팬 브런치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다. 옛 대중목욕탕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각종 파스타 샐러드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소모임과 저녁 데이트 장소로 특화된 공간이다.
3층은 본래 개인 주거 공간이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갤러리와 문화 콘텐츠 전시 등이 가능한 장소로 탈바꿈했다. 최근 3층 갤러리에서는 미스코리아 그린그라운드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다양한 컨셉으로 전시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공간 대여를 할 예정이다.
상도동에 있는 부강탕을 방문한 고객들은 “건물 내부에서 옛 부강탕의 오브제를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채광이 좋아요”, “날씨 좋은 날에 야외 테라스 정원에 가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요” 등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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