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가 프로 눈물러의 한석준을 저격해 웃음을 견인한다.
이에 앞서 권일용 교수는 출연진들의 집단지성으로 만든 적립금 915만 원을 후배 양성을 위해 기부하고 왔다며 아름다운 결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런 방송을 통해서 기부금이 연구 비용이나 양성하는데 쓰이니 굉장히 보람차다”라며 프로파일러 수장으로서 기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에 박선영은 “‘더’가 더 잘하라는 거죠? 앞으로 더 잘 풀고 기부금도 더 많이 쌓겠다”라며 각오를 밝혀 ‘더 풀어파일러’에서 보일 활약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진호 역시 “앞에 ‘더’가 붙은 만큼 더 풍성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집중해서 진짜 활약을 보여주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그만의 타고난 식스센스가 또 한 번 발휘될지 주목된다.
시즌3부터 과몰입 파일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한석준은 “더 냉정한 시각으로 잘 풀어내겠다”라며 한층 비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진호가 “더 우는 거 아니냐”라고 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인정욕구로 인해 아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한 간호사의 악행이 전파를 탄다. 범인의 범행 심리를 파헤치던 서장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상식과 지켜야 할 선을 뛰어넘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게 의미가 없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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