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7화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꽃할배 삼총사와 꽃할매 김영옥까지 양촌리를 방문한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예능 치트키이자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서진이네’, ‘뿅뿅 지구오락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나영석 PD도 영상 통화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구와 박근형은 최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인생 첫 모든 공연 전석 매진을 경험하며 행복한 날을 지내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순재는 지난달,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특별 무대를 꾸며 현장의 배우들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 69년 차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로서 이순재가 전하는 롱런 비결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막내 김용건이 추진한 6년 만의 특별 재결합 회동에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멋있는 꽃할배들의 수다가 이어진다. 김수미는 요즘 핫한 부부 프로그램의 원조는 신구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가 10년 장기 출연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바로 그것. 이어 신구가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유행어까지 발사하며 라떼 토크로 한참을 추억 여행에 빠져있는 중에 촬영장에 경쾌한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발신자의 정체는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나영석 PD. 서로의 안부를 묻는 와중에, 김수미가 나 PD에게 “‘꽃보다 할배’ 할 때 누가 제일 까탈스러웠어?”라는 파격 질문을 던져, 나 PD의 대답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수미는 ‘꽃할배’의 애청자로서 “꽃할배가 기획 의도보다 잘 될 줄 알았어요?”라고 물었고, 나 PD는 “몰랐죠, 저도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꽃보다 할배’에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옥이 양촌리를 재방문한다. ‘짐꾼’이 온다는 소식에 써니와 최지우로 추리가 좁혀지는 가운데 김영옥이 등장해 반전을 선사함과 동시에 오랜만의 만남에 분위기가 업 된다. 이순재, 신구, 김용건까지 김영옥의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묘한 인연에 꿀잼을 선사할 예정. 또한, 베테랑 배우 김영옥이 신구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바가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회장님네 사람들’ 87화는 6월 10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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