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일)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649.16원, 서울평균 1,713.08원이다.
경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478.40원, 서울평균 1,573.33원이다.
국제유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2 달러 상승해 84.32달러이다.
국제 휘발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9 달러 상승해 89.30달러이다.
국제 경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6 달러 상승해 101.03달러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원유 재고는 -2.547백만 배럴로, 예상치인 -2.800백만 배럴을 밑돌았다. 이는 이전 발표된 3.730백만 배럴과 비교해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이다.
원유 재고 감소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활발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원유 수요가 증가했음을 시사하며,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징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 지출을 감소시켜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원유 재고 감소가 단기적으로는 원유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2025년까지 연장하되 올해 하반기에 일부 자발적 감산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FXTM의 시장분석가인 루크맨 오투누가는 “올해 중국 수요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OPEC+가 전날 회의에서 감산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요 전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는 유가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8개국이 6월 말 만료 예정이었던 하루 총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산 조치는 9월까지 유효할 예정이지만, 산유국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 감산을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