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없이 역대급으로 긴 장마가 예고된 올여름.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비가 올지 걱정하고 있다. 이럴 땐 외출이나 출퇴근 시에 복장 역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을 터.
특히나 비가 많이 올 땐 신발이 젖거나, 바짓단이나 양말이 젖으면 기분이 찝찝해져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신기엔 조금 어려운 상황이고, 운동화나 구두를 신기엔 비 때문에 영 신경 쓰인다면 답은 레인부츠.
설현은 블랙 컬러에 로고가 박힌 단조롭지만 포인트가 있는 레인부츠로 귀여운 코디를 완성했다. 프린트 반팔티에 그레이 컬러 스커트를 레인부츠와 함께 매치해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기도 좋고 비가 올 때도 입기 좋은 룩을 완성했다.
우주소녀의 보나는 밝은 컬러의 레인부츠를 활용해 귀엽고도 산뜻한 아웃핏을 연출한 모습이다. 체크 셔츠와 데님 쇼츠, 여기에 무릎 밑까지 오는 베이지 컬러의 레인 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무드를 뽐냈다.
오마이걸의 유아는 레인부츠 코디로 본인의 키치한 매력을 모두 담아낸 모습. 핑크 컬러의 민소매 니트와 화이트 데님 스커트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다크한 그린 컬러의 레인부츠로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한 스푼 더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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