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온가족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농촌 시트콤 같은 드라마가 온다.
MBC가 오늘(5일)과 내일(6일) 밤 9시 50분,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선보인다.
정상훈이 마을 이장 정자왕 역을, 전혜빈이 아내 임신애 역을 맡아, 이름을 따라가는 찰떡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극 중 정자왕은 장난꾸러기 아들 셋에 쌍둥이까지 얻게 되며 정관수술을 하게 되는 캐릭터. 정상훈은 “날 보고 대본을 쓴 줄 알았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믹 연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정상훈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눈물 나게 웃긴 정관수술기를 그리며, 중성화수술을 앞둔 백구와 같은 처지가 된 정자왕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사투리를 구수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을 충청도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산 후 복귀한 전혜빈은 정상훈과 잉꼬부부 호흡을 맞춰 일상적인 모습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낸다. 차
기 이장을 노리는 덕삼 역의 이중옥, 마을의 큰 어른 춘심 역의 김영옥을 비롯해 김수진, 이지훈, 김미화, 박경혜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시너지를 낸다. 복철 역의 아역 조단과 명연기를 펼친 신스틸러 개 백구까지,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의 커다란 매력이다. 정관수술, 중성화수술이라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고민을 다루면서, 웃음 뒤 따뜻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옹화마을이라는 극 중 배경도 힐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한편,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는 7월 5일(금), 2회는 6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오늘(5일) 첫 방송! MBC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전원일기’의 농촌 시트콤 버전?! 온 가족 웃길 드라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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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MBC 극본공모전 단편 최우수작! 배우들 매료시킨 극본의 작품화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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