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가 탄생시킨 ‘핫’ 커플 20기 영호-정숙의 달달한 연애 근황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결혼과 2세 계획에 갈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4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호-정숙은 결혼과 관련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모습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먼저 영호가 “사람들이 아기를 안 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는 말을 한다”고 2세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자, 정숙은 “그런 말, 진짜 싫어해”라고 반대 의견을 보였다.
다시 영호는 “(아이를 안 낳을 거면) 혼인신고를 안 하고…”라고 말했는데, 정숙은 곧장 “난 원래 결혼하면 혼인신고 바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2세 낳은 뒤) 출생신고 하기 직전에 혼인신고도 할 거야”라고 받아쳤다.
영호는 “아이도 안 낳고 혼인신고도 안 할 거면 결혼식은 왜 하는 거냐?”라고 고개를 갸우뚱했으나, 정속은 “결혼식은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다정히 볼 뽀뽀를 한 뒤 헤어졌으며 다음 날에도 정숙의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정숙이 다니는 L전자 입사 동기인 친구가 ‘나는 SOLO’ 본방을 함께 보자면서 정숙과 영호를 집으로 초대한 것. 모두가 TV 앞에 앉은 가운데, 정숙은 ‘나는 SOLO’ 방송 중, 영호를 유혹하는 자신의 ‘향수 플러팅’을 보면서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정숙의 입사 동기 친구들은 “정숙 언니가 늘 외유내강 스타일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이상형을 만나게 되어서 좋다”며 영호와의 만남을 열렬히 응원했다.
정숙과 영호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연예 예능 프로그램 '나는솔로' 20기에서 최종 커플이 됐으며 현재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숙은 방송 초반부터 '뽀뽀녀'로 화제가 됐다. 지난 방송에서 뽀뽀의 상대가 영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두 사람은 공개적인 스킨십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영호와 정숙은 '나솔사계'에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연애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나솔사계'는 11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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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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