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태주가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코미디TV ‘최강식탁’은 이대호, 이국주, 나태주 3MC의 케미와 게스트의 활약으로 재미는 물론,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입맛 고자극 먹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네 번째 편에서는 ‘최강식탁’ 나태주의 플러팅 모습이 공개됐다. 나태주는 양 갈래 머리를 한 이국주에게 “누나 오늘 너무 귀여워요”라며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에 이국주는 “너 나랑 만날 거야?”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나태주는 신박한 답변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1회에 게스트로 나온 최준석이 다시 ‘최강식탁’을 찾았다. 수많은 음식을 눈앞에 두고 잔뜩 삐진 상태로 구경만 해 일명 ‘삐뚱(삐진 뚱땡이)’라는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최준석이 다시 한번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스트에 대한 부푼 마음을 안고 식당에 들어선 이대호는 최준석의 익숙한 뒷모습을 보고 “나 가고 싶어”라며 큰 실망감을 표해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내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갈등이 극에 달했다. 최준석은 이대호의 투덜거리는 모습을 꼬집어, “너 투덜거렸어, 투뚱”이라고 놀렸지만, 이대호는 “그게 내 매력 포인트”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녹화 말미, 최준석이 이대호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이대호한테 사랑 표현 못 해!”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엉덩이를 흔들며 몸으로 커다란 하트를 그려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대호는 “내가 준석이를 30년 알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하면서도 만족스러움에 웃음을 지었다.
찐친들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더욱 화끈하게 달아오른 코미디TV ‘최강식탁’은 오는 7월 28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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