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시즌2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에 맞선 두 청춘의 로맨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시즌2로 돌아온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 닮은 호재 역으로, 한소희가 나진을 삼킨 후 현재까지 살아온 채옥 역으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지고 애틋해진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고요의 바다’, 드라마 ‘하이드’ 등의 이무생은 전승제약의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쿠로코 대장’ 역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등의 배현성은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특수한 능력으로 호재와 채옥을 쫓는 ‘승조’ 역으로 합류해 극의 풍부함을 더한다.
시대를 뛰어넘어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 더욱 강력해진 서스펜스를 선사할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철부대W
최정예 여군 부대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대결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특수임무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해병대 총 6부대에서 24명의 여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육해공을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예측불가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서 생생한 해설을 전한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최영재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통해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강철부대’ 시리즈의 연출을 맡아온 신재호 감독과 ‘피지컬: 100’, ‘강철부대’를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새로운 밀리터리 서바이벌로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강철부대’ 시리즈 최초의 여군 특집으로, ‘최강의 여군’ 타이틀을 두고 벌어지는 부대 간의 피 튀기는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강철부대W’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0월 1일 공개 예정, 리얼리티/서바이벌, 한국, 2024)
다리미 패밀리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는 동네 세탁소 이야기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다림은 어려운 세탁소 사정을 잘 알기에, 상상도 못 할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한 치료법 대신, 시력을 잃기 전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청렴동 금수저 ‘강주’를 마주친 다림은 8년 전, 그와의 잊지 못할 하룻밤을 떠올리게 된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등의 김정현이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역으로 솔직하면서도 허당기 있는 인물로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사랑의 이해’, ‘사운드트랙 #2’ 등의 금새록은 청렴세탁소 막내딸 다림으로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씩씩하고 당찬 매력으로 김정현과의 예측불가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 김영옥, 박인환 등 배우들의 조합은 극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돈다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다리미 패밀리’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9월 28일 공개 예정, 로맨스/코미디/드라마, 한국, 2024)
유령
절대 들키지 말고 작전을 성공시켜라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항일조직 ‘흑색단’은 총독 암살을 시도하고, 이들이 조선총독부에 심어놓은 유령을 잡기 위해 경호대장 ‘카이토’가 새로 부임한다. 유령을 색출하기 위해 덫을 치기로 한 카이토는 ‘쥰지’, ‘차경’, ‘유리코’, ‘천계장’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서서히 유령의 숨통을 조여오는 사람들과 온갖 위협이 난무하는 호텔 속에서 과연 유령이 무사히 빠져나가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등의 설경구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역으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등의 이하늬는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역으로, 영화 ‘기생충’,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의 박소담은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의 박해수는 경호대장 카이토 역으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의 서현우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역으로 분해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이해영 감독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이 돋보이는 ‘유령’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액션/첩보/미스터리, 한국, 2023)
파벨만스
영화의 모든 순간과 사랑에 빠진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파벨만스’는 난생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그리고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소년 ‘새미’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아빠 ‘버트’의 8mm 카메라를 든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 새미. 진실을 비추는 필름의 힘을 실감한 새미는 크고 작은 삶의 변화를 맞이하고, 엄마 ‘미치’의 응원으로 영화를 향한 그의 열정은 점점 뜨거워져 간다.
‘파벨만스’는 영화 ‘죠스’, ‘E.T’, ‘쥬라기 공원’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의 경험에 비추어 제작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새미 역은 가브리엘 라벨이 맡았으며, 영화 ‘위대한 쇼맨’, ‘베놈’ 시리즈 등의 미셀 윌리엄스가 새미의 엄마 미치 역을, 넷플릭스 영화 ‘옥자’, ‘우주인’ 등의 폴 다노가 새미의 아빠 버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제47회 토론토시상식에서 관객상까지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파벨만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드라마, 미국, 2023)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