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맛부터 사랑까지 모두 잡았다.
어제(3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의 편의점 특집과 쿠웨이트, 로맨틱한 이탈리아 남부의 매력을 가득 담은 랜선 여행이 펼쳐져 힐링을 선사했다.
반면, 일본 톡파원은 맛있는 디저트로 사랑받는 편의점 판매 1위 디저트 모치푸요와 아이유가 먹어서 화제가 됐던 브륄레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차가울 때 먹어야 하는 모치푸요를 먼저 맛본 일본 톡파원이 “앉은 자리에서 2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일본 편의점의 슈크림 빵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원지는 “갈아타야겠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다음 편의점에서는 냉동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냉동 스무디, 이탈리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식에서 아무도 냉동 피자인지 눈치채지 못했다는 마르게리타 피자를 샀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편의점에서는 SNS에서 핫한 투명 푸딩을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각자 구입한 제품을 시식하는 두 톡파원의 먹방이 침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출장 톡파원 알파고는 중동의 석유 부국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타워,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그랜드 모스크, 수크 알 무바라키야, 그린 아일랜드, 80번 고속도로 코스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그중에서도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그랜드 모스크의 규모와 화려함이 탄성을 자아냈다. 본관 기도실을 본 이찬원은 “역대 본 모스크 중에 제일 화려하지 않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톡파원 GO’ 코너에서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프러포즈 명당을 알아봤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아름다운 아말피 코스트 풍경을 볼 수 있는 배를 타고 포시타노로 이동, 검은 자갈로 이루어진 스피아자 그란데 해변을 첫 번째 프러포즈 스폿으로 꼽았다.
셀럽들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카프리섬에서 만난 두 번째 프러포즈 스폿, 오션 뷰 레스토랑은 출연진 모두를 환호케 하며 강력 추천 스폿으로 떠올랐다. 이어 이탈리아 톡파원은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는 몬테 솔라로 전망대를 마지막 프러포즈 스폿으로 추천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0%, 전국 2.9%를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을 책임지고 있는 JTBC ‘톡파원 25시’의 다음 여행은 오는 7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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