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배우 이창섭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날 이창섭은 스윗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셔츠와 넥타이 재킷 조합으로 댄디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데님을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까지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창섭의 노련한 무대가 이목을 끌었다. 이창섭은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주며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1991' 타이틀곡 '33'은 이창섭이 단독 작사를 맡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팝 록 장르로 기타 사운드와 콰이어 사이 담백하면서 호소력 강한 이창섭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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