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독박즈와 함께 프라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대희와 김준호는 지난 5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준호, 홍인규,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체코의 휴양지 카를로비 바리에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준호는 “그건 니체야”라고 팩폭을 날리며 시작부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온천장에 도착한 김대희는 시민들이 입구에 있는 온천수를 받아 마시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온천수를 직접 마셔보기로 한 독박즈는 음용을 위해 제작된 전용컵을 사러갔다.
김대희는 아내의 취향을 떠올리며 컵을 골랐고, 이어 홍인규가 구입한 인형 장난감으로 독박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대희는 인형이 자신이 고른 컵에 닿으며 독박에 당첨, 온몸으로 서러움을 표했다.
이어 독박즈는 무려 12개의 온천수를 맛볼 수 있는 카를로비 바리 온천장을 즐겼다. 테플라강 주변 곳곳에 배치된 온천수를 찾아 나선 김대희는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졌다.
장동민이 예약한 5성급 호텔에 도착한 김대희는 고급스런 로비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에 도착한 김대희는 “좌빵우물(빵은 왼쪽, 물은 오른쪽) 아시죠”라며 깨알 식당 매너를 소개하기도.
뿐만 아니라 김대희는 웨이터에게 “우리도 스타다. 톱스타는 아니다”라며 독박즈를 소개했고, 김준호는 기다렸다는 듯 “로우 스타”라고 개그모드를 발동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김준호는 일어나자마자 연인 김지민에게 모닝콜을 걸었다. 그는 “굿모닝”이라는 달콤한 인사와 함께 “자기는 추운 게 좋아, 더운 게 좋아?”라며 다정한 남친 면모를 드러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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