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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6일 0.912%↑

김진아 기자
2024-10-16 09:42:01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16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438,000 원, 살때 492,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323,000 원에, 살때 제품에 따라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251,000 원에, 살때 제품에 따라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4,000 원, 살 때 180,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4,850 원, 살 때 5,7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4% 변동

2024년 10월 16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492,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435,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에 따라 거래하고, 팔때 319,7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에 따라 거래하고, 팔때 247,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90,000원이며, 팔때 144,000원이다.

은은 살때 5,890원이며, 팔때 4,280원이다.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늘 16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16,824.69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16,850.09원 보다 25.40원 (등락률  -0.022%)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438,09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66.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91%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16,8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15,760원 대비 1,060원(등락률 +0.912%)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2,660.4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644.82달러 대비 15.63달러(등락률 +0.591%) 상승했다.

TV 국제 금시세(금값) 0.41% 상승 (2660달러)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값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6.3%로, 금리를 유지 할 확률을 3.7%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1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9.1%로, 금리를 유지 할 확률을 0.9%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금값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하락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2,638달러까지 하락했던 국제 금값은 2,668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뒤 약간 하락하여 현재 2,6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제조업 지수는 10월에 -11.9로 급락해, 예상치 2.3과 9월의 11.3을 크게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이며,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뉴욕 연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향 조정되었다.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로 변동이 없었으나, 3년 기대치는 2.5%에서 2.7%로, 5년 기대치는 2.8%에서 2.9%로 올랐다. 이는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채권 시장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수익률 하락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금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값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달러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메리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듀얼 맨데이트(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목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노동 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했다. 또한, "예상대로라면 1~2회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금의 장기적인 매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정학적 긴장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스라엘이 최근 테헤란과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회의를 진행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금값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하락,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 달러의 강세가 금값 상승에 일부 제약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 인플레이션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로서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정책 금리를 소폭 더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정책 결정은 실제 경제,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데이터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연방기금 금리가 4.75%에서 5% 범위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 금리가 경제 성장에 제약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 정도의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또한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으며, 강한 고용 시장 데이터가 노동 시장이 급격한 둔화 직전에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경제가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리를 얼마나 더 인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약세가 예상되어 금의 매력도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금값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미국 경제와 노동 시장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단기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내년 동안 점진적으로 정책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지만, 그 과정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현재 미국의 노동 시장이 여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노동 수요는 완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은 최적의 상태에 있으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연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9월에 연준이 예상보다 큰 폭인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에도 노동 시장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월러는 향후 금리 인하를 신중한 속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체적인 데이터를 보면, 더 신중하게 금리 인하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계 지출이 여전히 활발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월러는 다음 회의 전 발표될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및 경제 활동 데이터가 그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뒷받침할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그건 여러분이 알아낼 몫"이라며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리케인과 파업의 영향으로 인해 10월 월별 고용 증가가 10만 명 이상 감소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 성장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예상 외로 상승하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이하로 떨어지거나 노동 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금리 인하 속도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경제를 불필요하게 둔화시키지 않기 위해 신중한 속도로 정책을 중립적인 상태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러 이사의 신중한 접근은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가 단행한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대해 "완전히 동의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한두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노동 시장이 이미 둔화되고 있으며,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인플레이션 달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총재는 지난해부터 연준이 5.25%에서 5.50% 사이의 금리를 유지하면서 실질 금리가 상승했으나, 이로 인해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는 더 이상의 노동 시장 둔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 상황에 맞춘 것이었을 뿐, 향후 정책 방향을 명확히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추가 금리 인하의 속도와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9월 연준의 정책 전망에 따르면, 다수의 정책 입안자들이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 총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연내 한 번 또는 두 번 더 금리 인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시장이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나타나고 있으며, 데일리 총재는 이를 "완전 고용 상태"라고 평가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연준이 단행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는 보다 신중하고 적은 폭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건 총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고,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금리 인하가 이미 시작된 만큼, 연준이 이중 목표인 인플레이션 안정과 완전 고용을 달성하기 위해 이제는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빠른 속도의 금리 인하보다 경제 지표, 특히 금융 여건, 소비, 임금, 가격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고 노동 시장도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천천히 금리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 지출이 예상보다 강하고,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를 경우 이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팬데믹 이전보다 중립 금리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공급망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어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같은 사건들이 그 예로 언급되었다. 로건 총재는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목표인 2%로 낮추기 위해 과도한 긴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덜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노동 시장을 보호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건 총재는 "노동 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연준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건 총재의 이러한 발언은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를 통해 자산을 다변화하려는 이유가 금융적 혹은 전략적인 목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글로벌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는 금값을 지지해 왔으며, 올해 금 현물 가격이 28% 상승한 이후로는 수요가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은 9월까지 5개월 연속 금을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다. 금값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코, 몽골, 멕시코 중앙은행의 대표들은 여전히 금 보유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 중앙은행은 금을 보유하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금이 안전한 자산으로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국가들 중 대부분은 금 파생상품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으며, 몽골을 제외하고는 금을 자국으로 가져와 보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런던을 주요 금 거래 허브이자 보관 장소로 선호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은 6% 증가해 183톤에 달했으며, 2024년에는 2023년에 비해 150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증가가 금값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다.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를 통해 자산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은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으며, 금값의 장기적인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금 가격은 일정 수준 이상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재정점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 세계 공공부채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3%에 해당하는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각국 정부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이 부채 증가가 특히 두드러지는 국가로 꼽혔다. IMF는 "부채가 높을 경우 부정적인 시장 반응을 촉발할 수 있으며, 경제적 충격에 직면했을 때 정부 예산을 유연하게 사용할 여지가 줄어든다"고 지적하며 부채 축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IMF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보조금,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복지 지출, 안보 강화를 위한 재정 부담 등이 각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부채 증가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진국의 공공부채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에서 다소 줄어들어 현재 GDP의 134% 수준으로 추산되지만,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은 8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 안정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들이 전 세계 공공부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국가들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IMF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와 이자율 하락으로 각국 정부가 재정을 정비할 기회를 맞았으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9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내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기존 20%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8월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결과라고 전했다. 9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서 25만 4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며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 결과 미국 실업률은 4.1%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8월 초 경기침체 확률을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으나, 이후 8월 중순에 20%로 다시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확률을 다시 15%로 낮춘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6월까지 25bp씩 금리를 인하해 최종적으로 3.25%에서 3.5% 사이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은 지난 9월에도 50bp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4.75%에서 5.00%로 조정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하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증가가 둔화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10월 고용 데이터가 허리케인 헬렌과 대규모 항만 파업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상황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