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짠남자’에서는 역대 최초로 소비 습관 개선을 위해 자진 의뢰한 게스트가 등장한다. 이에 소금이들은 훌륭하다고 칭찬으로 맞이하지만, 곧 일상이 공개되자 분노 조절 실패를 부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주 소금이 군단의 혈압을 오르게 할 ‘흥청이‧망청이’로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로 249만 구독자를 보유한 ‘엔조이 커플’의 임라라와 각종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2018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축구 전문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출연한다.
이어서 김종국과 이준이 ‘짠남자’에 자진 의뢰한 ‘망청이’ 감스트의 가정방문에 나선다. 집안을 가득 채운 충동 소비 흔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잠시, 감스트가 소장한 ‘이것’을 본 축구 마니아 김종국은 이상형이라도 만난 듯 분노 대신 미소를 띈다고 해 “오늘 김종국 하차인 거냐?”며 소금이들의 공분을 산다. 하지만 1억 8천만 원 상당의 충동 소비템에 금방 ‘왕소금’ 본분을 되찾은 김종국은 새로운 특단의 조치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계속 이어질 ‘흥청이‧망청이’에 대한 지독한 짠소리 공격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습관에 과연 변화가 생길지 오늘 밤 9시 MBC ‘짠남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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