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영이 정지소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 이그니스의 리더, 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으로 분한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걸그룹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남다른 감성을 지닌 연습생 에밀리(정지소 분)를 발견하고 그룹의 센터로 발탁하지만, 갑작스런 에밀리의 실종에 혼란을 겪는다. 그러던 도중, 똑같은 얼굴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를 발견하고, 그녀를 아이돌 센터로 데뷔시키기 위해 좌충우돌을 겪게 된다.
수상한 그녀’를 ‘행복’이라고 정의한 진영은 “우리 작품은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물 흐르듯 촬영했다던 진영은 “지소 배우와 슛 들어가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눈 편이었다. 저희가 만들어낸 시너지와 케미 모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정지소와의 호흡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4일) 공개된 춘(春) 캐릭터 포스터 속 완벽한 비주얼을 내뿜고 있는 진영의 모습이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그를 표현한 “왕년엔 스타 아이돌 지금은 허당 프로듀서?!”라는 카피는 스타 아이돌에서 허당 프로듀서로 추락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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