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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천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20일) 개장

이진주 기자
2024-12-20 00:01:01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제공: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20일) 문을 연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스케이트장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되며, 개장식은 미디어 아이스쇼 축하공연과 함께 당일 3회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카페는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점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청 본관도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개방한다.

이용료 1천원에는 스케이트화와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의 안전용품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또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탄절, 송년 제야, 설 명절, 주말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크리스마스이브 캐롤 공연과 인형극,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제야 카운트다운과 디제잉 등 페스티벌, 설날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와 주말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 링크는 매 회차 종료 후 정빙을 실시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안전요원과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시민들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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