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TOP7 정슬의 데뷔 싱글이 베일을 벗었다.
오늘 (14일) 오후 12시 정슬의 데뷔 싱글 ‘따봉(Tabom)’은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미스트롯3’ 당시부터 ‘무대 장인’으로 통하던 정슬의 첫 싱글이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신동이 힘을 실었다.
정슬과 신동의 조합은 예고와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퍼포먼스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아온 정슬과 유쾌함으로 단단히 뭉친 신동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단순히 피처링 참여에 그치지 않는 점도 더욱 흥미롭다. 신동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왈랄라 프로덕션의 현상인 감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음악과 아티스트를 중심에 두고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한 것도 포인트. 현장의 날 것 그대로 담아내며 직접 퍼포먼스에도 참여한 신동과 정슬의 최적화된 호흡을 엿볼 수 있다.
‘따봉’은 널리 알려진 대로 포르투갈어로 ‘좋다’는 의미다. 싱글 안에서는 헤어지는 연인에게 여전히 좋다는 의미만 남기고 떠나는 ‘나쁜 남자’의 스타일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음악적 흐름은 라틴이다. 다이내믹 리듬에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한’과 라틴만의 열정적인 색채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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