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나래, 갑작스러운 라디오 불참 “개인 사정”

정혜진 기자
2025-04-08 14:02:56

개그맨 박나래가 갑작스럽게 라디오 스케줄에 불참했다.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공식 SNS에는 “오늘 박나래 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기대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오늘도 손태진 DJ와 2시간 정성껏 준비하여 12시 20분에 찾아오겠습니다”고 덧붙였다.

DJ 손태진은 오프닝 직후 “오늘 기대했던 분들도 많으시지 않나. 박나래 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못 나오게 됐다. 하지만 머지 않은 시기에 다시 나와주시기로 했다”고 알렸다.

라디오 방송 당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박나래의 불참 소식에 팬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최근 전현무와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에 이름이 언급돼 곤욕을 치렀다.

앞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는 지난 5일 SNS에서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한 누리꾼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음주 상태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전현무와 경솔한 발언을 한 보아를 비판했다.

결국 보아는 7일 공식 팬 플랫폼에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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