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추성훈, 허물어진 옛집에 망연자실...“돌아갈 곳 없어졌다”

송미희 기자
2025-04-16 13:23:45
추성훈, 허물어진 옛집에 망연자실...“돌아갈 곳 없어졌다” (출처: 인스타그램)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추성훈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 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추성훈과 가족의 추억이 깃든 일본 오사카 주택이 허물어진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무너져내린 옛집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씁쓸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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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요즘 내가 힘들 때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북돋아 준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라며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도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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