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뮤지컬 ‘드라큘라’ 폭발적 호평

송미희 기자
2026-07-15 09:05:03
기사 이미지
뮤지컬 ‘드라큘라’ 폭발적 호평 (제공: 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가 개막 첫 주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여름 흥행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객석을 가득 메운 기립 박수와 환호 속에 개막 주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작품은 드라큘라를 중심으로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와 운명적인 선택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다. 여기에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한 넘버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을 판타지 로맨스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4중 턴테이블과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무대 연출은 장면 전환의 완성도를 높였고, 입체적인 공간 구성과 고딕 감성을 살린 의상은 작품만의 독보적인 미장센을 완성했다. 드라큘라 백작의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다양한 의상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배우들의 열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큘라' 역의 신성록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김준수는 블랙 헤어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드라큘라를 완성했다. 전동석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새롭게 합류한 고은성 역시 자신만의 해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나' 역의 조정은, 박지연, 김환희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조정은은 깊어진 감정선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표현했고, 박지연은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환희는 신선한 해석과 안정적인 보컬로 새로운 미나의 매력을 보여줬다.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반 헬싱' 역의 강태을과 임정모, '조나단' 역의 진태화와 임현준, '루시' 역의 이예은과 이아름솔, '렌필드' 역의 지원선과 조성린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극에 힘을 보탰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뮤지컬 입문의 시작이자 이제는 매 시즌 놓칠 수 없는 필람작", "초연부터 회전문 관람 중인데 매번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모든 관객의 쾌감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레전드 시즌", "400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드라큘라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올여름을 책임질 단 하나의 명작"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현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이며, 티켓은 티켓링크, NOL 티켓,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