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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코페’, 해외 공연팀 출격 예고

송미희 기자
2026-08-04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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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코페’, 해외 공연팀 출격 예고 (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해외 공연팀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웃음 축제를 예고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국내외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는 9개국 52개 해외 공연팀이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코미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프랑스 비주얼 코미디스트 패트릭 코텟 모이네가 선보이는 ‘마임 드 리옹(MIME DE RIEN)’이 관객을 찾는다. 최소한의 대사와 섬세한 몸짓만으로 다양한 직업과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한 마임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함께하는 ‘더블(Double)’도 무대에 오른다. FISM 세계 마술 챔피언 노베르 페레와 유럽 마술 챔피언 찰리 매그, 코미디 마술사 김민형이 호흡을 맞춰 화려한 마술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Japan Nonverbal Live G Team)’은 언어를 뛰어넘는 넌버벌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모리야스 방방비가로, 미스터 오구치, 키노시타 쟈쿠가 저글링과 마술, 밸런스 아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지난 14년간 코미디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해왔다.

2024년부터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코미디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코미디 전용 극장 조성과 창작·교육·제작이 연계된 기반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을 중심으로 코미디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확대하며 K-코미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될 제14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1일(금)부터 8월 30일(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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