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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직장 말고 비트코인 사라”

서정민 기자
2026-01-12 0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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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직장 말고 비트코인 사라” (사진=픽사베이)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직장을 신뢰하는 것보다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암호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동 시장에 미래를 맡기기보다 비트코인 등 현물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고용 안정을 위해 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언급하며, 그 근거로 2025년 대규모 감원이 예상됐던 10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유피에스(UPS)가 4만8000명을 해고하며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이어 아마존이 3만명, 인텔이 2만명, 버라이즌이 1만5000명을 감축하며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6000명)와 세일즈포스(4000명), 제너럴모터스(3420명), 아이비엠(2700명), 보잉(2500명), 월마트(1500명) 등도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기요사키는 “이 기업들은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더 이상 고용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산업은 없다는 뜻”이라며 “이러한 고용 불안의 해결책은 금융 지식을 쌓고 실물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돈을 저축하지 말고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모으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닌 고용주의 위험에서 벗어나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준비 자산으로 규정했다.

한편 13일 오전 6시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8% 상승한 9만5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8% 상승한 31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44% 하락한 2.05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0.84% 하락한 89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약 30분 전 2% 가까이 하락한 2.04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리플은 이날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거래를 승인받는 호재가 있었으나, 연초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지난 3일 2달러를 돌파해 6일 2.41달러까지 치솟는 등 신년 들어 랠리했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정책 적법성 판결과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법원은 오는 14일 주요 사건의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며,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판결이 패소로 나올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측은 패소하더라도 관세를 유지할 여러 대안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관세 환급과 새로운 관세 정책 등으로 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증가로 인한 ‘재정우위’ 상황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부채 증가세가 지속 불가능해 보인다며 재정 적자를 GDP 대비 6%에서 3% 수준으로 줄이는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서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