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5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10일과 24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정부·여당, 휴일 강제휴무 재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완화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경기 불황 장기화에 더해 대형마트 규제까지 강화될 경우 산업 경쟁력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이 멈춰설 위기를 맞았다.
10년 넘도록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계속 이어지고, 그 사이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마트 업황 자체의 미래 성장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관악구도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하고, 매주 주말 정상 영업하고 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중구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의무 휴무일을 바꾼 것이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업계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0~40%의 지자체는 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2023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경기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호주 페스티벌'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는 '알배기 암꽃게(100g)' 행사를, 홈플러스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호주산 소고기·양고기·와인 할인
오는 20일까지 최대 50% 할인 행사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호주 페스티벌'을 열고, 소고기, 양고기, 와인 등 호주산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브랜드 '달링다운 와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100g)'은 50% 할인한 약 5천원, '달링다운 와규 부채살(100g)'은 40% 할인된 약 6천원이다.
이 밖에 호주 자유 방목 소고기와 유기농 소고기는 30% 할인가에 선보이며,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와인도 20% 할인한다.
호주산 과채주스인 '쥬시아일 주스'와 인기 견과류 '구운 마카다미아(300g)'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호주 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후, 이마트 앱을 통해 응모하면 140명을 추첨해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2인 식사권(10명), 아쿠아필드 멀티패스 이용권 2매(30매), e머니 1만점(100명)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알배기 암꽃게’ 할인 행사 진행
얼음 포장 후 17일까지 100g당 40% 할인
롯데마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알배기 암꽃게(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당일 경매를 마친 생물 꽃게를 산지에서 직송 받아 얼음 포장 작업을 거친 뒤 판매할 계획이다.
오문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수산 시장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봄철 알배기 암꽃게를 대형마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지 직송을 통해 제철 수산물을 보다 신선한 품질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여름철 보양식 중심 최대 60% 할인
홈플러스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를 겨냥해 인기 먹거리와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 및 별미로 꼽히는 '손질 붉은새우'와 '흰다리 새우'를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여름 대표 면 요리인 '배홍동 비빔면·막국수'는 2+1 혜택을 더했다.
핸디 선풍기와 블루투스 마이크는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60% 할인하며,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의 '냉감 경추베개'와 '바비필로우'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아놀드파마 PK카라반팔티 등 의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 블랑제'의 클래식 치즈케이크와 델리 코너의 파스타 4종을 멤버십 특가로 제공하며, 음료와 세제 등 주요 생필품에 대해서는 1+1 행사를 병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홈플러스의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AI로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장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한편,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마트·온라인·본사 등 잔존사업부문의 정상화를 위한 2차 구조혁신에 착수했다.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일단 시간을 벌었지만 상품 공급 차질과 유동성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
나머지 67개 매장은 집중 운영한다. 제한된 상품 물량을 핵심 점포에 우선 공급해 매대 정상화와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37곳은 △서울 4곳(중계점, 신내점, 면목점, 잠실점) △부산 4곳(센텀시티점, 부산반여점, 영도점, 서부산점) △대구 1곳(상인점) △인천 5곳(가좌점, 숭의점, 연수점, 송도점, 논현점) △경기 8곳(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포천송우점, 남양주진접점, 경기하남점, 부천소사점, 분당오리점, 동수원점) △충남 1곳(계룡점) △전북 2곳(익산점, 김제점) △전남 2곳(목포점, 순천풍덕점) △경북 4곳(경산점, 포항점, 포항죽도점, 구미점) △경남 6곳(밀양점, 진주점, 삼천포점, 마산점, 진해점, 김해점)이다.
이번 조치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매장에 충분한 상품을 공급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상당수 점포에서 상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도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한 상황이다. 본사 격인 강서점에서도 일부 매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이나 대체 진열물로 채워지는 등 영업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업이 중단되는 37개 점포 직원에게는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이 지급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지속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영업 중단은 대형마트 부문에 한정되며, 해당 점포 내 몰과 입점 사업자는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하림그룹 유통 계열사인 NS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87개 점포를 보유한 슈퍼마켓 사업부문이다. 현재 총자산은 약 3170억원, 순자산은 약 146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채무 일부를 NS쇼핑이 승계하는 조건으로 약 1206억원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매각대금 유입까지는 약 두 달이 걸릴 전망이다.

정부,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
가공식품 4000품목도 최대 57% 할인
정부가 다음 달까지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지원한다.
재정경제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다음 달까지 220억 원을 들여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과 함께 대형마트·온라인몰 등 유통경로 별로 자체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라면·빵·유제품 등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이번 달 CJ, 농심 등 16개사의 4천여 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한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