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출신 최지만이 울산 웨일즈의 공식 팀 훈련에 합류했다.
훈련을 마친 뒤 최지만은 “아직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단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지는 못했다. 후배들과는 형처럼 편하게 지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선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은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첫 타격 훈련 소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타격 훈련을 했는데 한국 야구공은 미국 공과 비교해 실밥이 두꺼워 타구음이나 느낌이 다르게 느껴졌다. 걱정했던 것보다 타격감이 괜찮았고, 많은 취재진과 구단스카우트 관계자들이 찾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오는 9월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그의 참가는 리그의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지만은 “ 9월 드래프트를 앞두고 압박감은 있었지만 재활을 거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몸 상태도 어느 때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다만 상위 라운드 지명보다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복귀를 앞두고 많은 팬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최지만은 KBO 해외파 규정에 따른 2년 유예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울산에서 뛰면서 KBO리그 구단들에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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