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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논일 나간 60대, 도랑서 숨진 채 발견… 온열질환 추정

허정은 기자
2026-08-03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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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논일 나간 60대, 도랑서 숨진 채 발견… 온열질환 추정  @bnt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당진에서 논일을 하러 나간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논 인근 도랑에서 A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아침 논에 물을 보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찾아 나섰다가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폭염 속 농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안서에는 사인이 ‘온열질환에 의한 병사’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가 A씨의 사망을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최종 판단할 경우, 올해 충남 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천안시 입장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80대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야외 농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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