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형진이 7년 만에 예능 방송에 등장해 길었던 공백기 뒤에 숨겨진 속내를 털어놓는다.
영상에서 그는 “사업을 하다가 명품 시계를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줬다”며 “1억 원짜리 시계를 거의 10개 팔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가 빠지더라”며 심각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가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8일 밤 11시 공개된다.
그간 방송 활동이 뜸했던 공형진은 사망설과 잠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배우 신현준, 정준호의 채널에 출연한 그는 “연예계를 떠난 것이 아니라 기획 및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당시 그는 “중국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나 행정적 투자 문제로 중단됐다”며 “이후 추진한 홍삼 브랜드 사업마저 코로나19로 제품 출시 직전 무산됐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형진은 2024년 10월 부친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계단 낙상 사고로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입어 한 달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1991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공형진은 드라마 ‘추노’, ‘달자의 봄’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방자전’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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