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간부 숙소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자는 해병대 소속 중사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출근 시간이 됐음에도 연락이 닿지 않아 숙소를 확인하러 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숙소는 부대 밖에 위치한 영외 간부 숙소로, A씨의 소속 부대와는 수㎞ 떨어진 곳이다.
군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총기와 실탄을 어떤 경위로 영외 숙소까지 가져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군 간부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부대 밖 숙소까지 이동한 과정에서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군과 경찰은 사망 경위와 함께 총기·실탄의 출처, 반출 및 이동 과정, 관리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군·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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