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가 고영표의 눈부신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있었다. 고영표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9승(6패)을 수확한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위력을 과시했다.
KT는 1회말부터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이 나오며 1-0 리드를 잡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6회말 KT 타선이 폭발하며 기울었다. 2사 1, 2루에서 장준원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선 KT는 최원준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T의 공격은 7회에도 이어졌다. 장준원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KT 위즈는 4점을 추가하며 완승을 완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9회초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영패를 피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졌다.
6연승을 질주한 KT는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영표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폭발력이 더해지며 선두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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