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챌린지’로 이름을 알린 타일러 덕워스가 4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팬들과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덕워스는 지난 11일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자신의 집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이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오전 11시 45분께 현장에 출동해 그의 시신을 확인했다.
당국은 부검과 독성 검사를 진행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0~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타살이나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목격자가 없어 사건은 목격자 없는 사망으로 분류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타일러 덕워스는 사망하기 약 열흘 전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동료들과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폴리 칼라피오레는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삶은 정말 예측할 수 없다”며 추모했다. 스콧 예거 역시 최근 행사에서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채우던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챌린지’ 제작진과 출연진을 비롯한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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