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불거진 한국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언행 논란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BBC도 주장 이기혁의 발언과 사과를 다뤘다.
BBC는 지난 6일 한국 대표팀 주장 이기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된 뒤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병역 제도와 체육요원 제도도 소개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란은 이기혁뿐 아니라 일부 대표팀 선수들의 소셜미디어 게시물까지 확산됐다. 박승수는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고, 최우진 역시 걷다가 운동화를 벗어 금메달을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해 비판을 받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논란을 두고 “국가를 대표하는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로 인해 국제적 망신을 당한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대표라면 언행에 관한 기본적인 ‘품격’을 지킬 줄 알아야 할 것”이라며 병역 특례 제도를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영국 BBC 보도 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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